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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큐] 고문으로 망가진 시민들의 얼굴 공개...미얀마 군부의 반인륜적 행위 / YTN

2021-04-20 11 Dailymotion

미얀마의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민간인이 군부에 악행에 짓밟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의 한 인권단체는 SNS에 군부에 끌려가 고문받은 시민의 모습이라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퉁퉁 부어 일그러진 얼굴 피멍이 든 모습 밝고 건강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 사진들은 군부가 운영하는 매체를 통해서 공개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입니다. <br /> <br />군부 저항 운동을 이끌던 이 20대 청년 웨이 모 나잉도 지난 15일 체포 됐고 이틀 뒤 두 손이 묶이고 눈 주위에 피멍이 든 채 찍힌 사진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역시 군부가 직접 공개한 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저항하면 이렇게 된다는 섬뜩한 협박으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2월 1일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미얀마 인권단체가 집계한 사망자는 738명. <br /> <br />미얀마 군부는 숨진 민간인이 258명이라며 7백여 명은 과장이라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현지매체와 SNS에선 미얀마 군부의 악랄한 행위를 증언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미얀마 군부가 묘역 조성이 불법이라며 민주화 운동을 하다 숨진 시민들의 무덤을 파헤쳐 시신을 꺼냈다는 증언부터 군경이 유족들에게 시신을 돌려주는 대가로 우리 돈으로 9만6천 원을 요구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가족과 친구들의 시신을 수습한 건 그나마 나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시신을 수습하러 가는 순간 저격을 당한다고 미얀마 시민들은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른과 아이를 가리지 않고 폭력과 총격을 행사하고 약탈도 서슴지 않는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SNS를 통해 전해지는 증언들을 확인할 수 없지만 현지에서 전해 오는 영상과 사진만으로도 미얀마 군경의 반인륜적인 행위는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 시민들은 인터넷 이용시간에 제한이 있고 일일이 감시를 당하고 있다고 전합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미얀마 소식을 외부에 전하면 추적 당해 잡혀가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인터뷰 하나에도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화 과정의 아픔을 알고 있는 우리는 미얀마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? <br /> <br />쿠데타 발생 석 달째, 미얀마 시민들이 한결같이 절실하게 요청한 건 다름 아닌 '관심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는 지난 4월 초 한국어가 가능한 미얀마 시민분 어렵사리 연결해 현지 상황을 직접 들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분이 유족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시기에, 오늘도 저희가 연결을 시도해봤는데요. <br /> <br />연락이 닿질 않았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2016191239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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